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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07.20] 안성 초등 5학년 8.6% 척추측만증 유소견자

“허리를 쭉 펴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세요”

안성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잘못된 자세 등으로 말미암아 척추측만증 유소견자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 등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하게 진행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19일 안성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천9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조기 검사한 결과, 8.6%인 148명이 유소견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원인은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 활용 빈도와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질병을 유발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료 및 치료 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고 1년 후 재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성장기 어린 학생들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검사는 안성시의 10대 중점 과제 중 건강시책사업의 하나로, 성장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가 무료로 진행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발행일 2017년 07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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