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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02.28] 청소년 척추측만증, 잘못된 자세만 바꿔도 예방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학교 생활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는 학생들의 경우 올바른 자세로 앉아 공부하는 법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른 자세로 책상에 앉는 습관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척추측만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이 취하는 자세 가운데 척추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바로 앉기다. 앉은 자세는 선 자세에 비해 허리에 4배의 하중을 줄 만큼 척추 건강에 중요한 요인을 끼친다. 만약 자세가 잘못된다면 인체의 기둥이라 불리는 척추가 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척추측만증이라 부른다.

사람의 척추는 앞에서 보았을 때 일자로 보이고 옆에서 보았을 때 S자로 보인다. 이러한 정상적인 곡선이 흐트러지면 척추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은 대개 몸이 옆으로 기울어지거나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하기 쉽다. 이와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한쪽 엉덩이로 몸무게가 쏠리면서 골반이 틀어지는 척추측만증을 초래할 위험성이 높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한쪽으로 휘면서 어깨 한쪽이 처지고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달라지는 증상을 보인다. 증세가 악화되면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달라지고 몸의 균형이 무너져 허리나 목, 등쪽에 통증이 생기는 한편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이 힘들어진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극심한 허리 통증은 물론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 개선은 잘못된 자세만 바꿔도 이루어질 수 있다. 척추질환 예방을 위한 자세 교정법으로는 먼저 엉덩이가 의자 등받이에 닿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은 곧게 바로 세우고 어깨는 뒤로 젖히듯이 펴고 앉는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면 오히려 척추에 부담을 주므로 쿠션이나 척추지지대, 둥글게 만 수건 등을 등받이에 받치는 것이 좋다. 허리 각도는 105도에서 110도 정도의 자세를 유지한다.

턱은 아래쪽으로 가볍게 당기고 고개는 바로 세운다.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은 90도로 구부린다. 무릎과 둔부가 같은 높이가 되도록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이 되게 앉는 것이 좋다. 특히 적어도 1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척추 긴장 해소에 도움이 된다.

PMC박종합병원 박진규 원장은 “서 있는 자세에서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90도 가량 숙이고 뒤쪽에서 볼 때 등 높이가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라며 “정밀 진단을 위해서는 전신 엑스레이 검사를 고려할 수 있고 나아가 척추측만증 부위, 정도 등을 진단한 다음 교정도수운동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의 응급의료기관인 PMC박종합병원은 뇌심혈관 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첨단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24시간 뇌혈관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실 등 통합재활센터를 운영해 경기 남부 권은 물론 충청권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nbnnews01@nbnnews.co.kr

기사등록 2018-02-28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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