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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06.06] 경산보건소,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검사 ‘실시’


인체를 3차원으로 측정하는 3D 촬영 장면 이미지.경산시보건소 제공


경산시보건소가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Whole Body Scanner(Medicube)’검사장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료인원의 44.4%는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척추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척추측만증(Scoliosis)’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로 환자 대부분 특발성(85%)으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아직 확실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경산시보건소 건강증진실의 ‘3D Whole Body Scanner(Medicube)’검사장비는 인체를 3차원으로 측정하고 디지털화된 데이터로 변환시켜 입체적 체형분석(Somatotype Analysis)을 통해 체형관리, 비만관리, 자세관리, 통계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한 인체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인체측정 시스템이다.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3D Whole Body Scanner(Medicube)’검사를 실시할 경우 1회에 12만 원∼15만 원의 경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경산시보건소에서는 (1회 촬영 전기료 20여 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 검사는 건강학교 15개교 중에서 2개교(경산중, 장산중)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하며 이상 소견이 보이는 학생은 의료기관(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에 정밀 검진 의뢰서를 제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해당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올해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검사 시행 과정 및 결과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대상자를 보다 확대해 관내 청소년 모두가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7년06월06일 17시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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