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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02.10] 청소년기의 불청객 ‘척추측만증’…서울 중구 예방검진


서울 중구청사 전경(중구 제공)©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초·중학생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척추 옆굽음증이라고도 불리는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S’자처럼 휘는 병이다.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힘들다.

주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주변 장기를 압박해 기능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고대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관내 21개교의 초등학교 5, 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등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다니며 검진할 계획이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척추측만증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중구는 15도 이상 척추변형을 보인 학생은 보건소에서 전문상담, 자세교정 및 재활운동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재활 프로그램을 방과후 학교에 정규 편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356명을 검진했다.그 결과 전체 유병률(5도 이상 변형)은 22%(255명)로 나타났다.

이 중 10도 이상은 129명, 20도 이상 척추가 휜 학생도 27명이나 됐다. 2015년부터 1년간 집중 관리를 받은 학생들은 66%가 척추변형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2-10 18: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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